한국당 윤상현의원 외통위원장 .. 북미회담 불발 후유증?
한국당 윤상현의원 외통위원장 .. 북미회담 불발 후유증?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3.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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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기 극복 수단 정치, 외교통일위원회 수단을 만드는 공간, “국력 국가경제 보탬 외교력 강화 노력 약속
윤상현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의원이 20대 국회 외통위원장을 맡아 북미회담 불발에 따른 후유증 등을 어떻게 수습하고 남북관계를 이끌어 나갈 지 주목된다. 

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인천 미추홀구을)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7일 오후 제36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일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 여야 합의에 따라 추천된 윤상현 의원을 신임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신임위원장 수락사를 통해 “정치가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 되고, 외교통일위원회가 그 수단을 만드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력을 키우고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는 외교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8대 국회부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붙박이로 활동한 ‘외교통’으로 알려진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조지타운대 외교학 석사,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새누리당 국제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 당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운영위 간사, 국가경쟁력강화포럼 간사를 역임했으며 연구모임인 ‘국회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전·현직 각국 정상급 정치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World Summit(세계정상회의) 2019’에 초청돼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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