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심야·휴일 음주단속 강화
경기남부경찰, 심야·휴일 음주단속 강화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2.04.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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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와 봄 행락철 맞아 유흥가, 유원지 주변 집중단속 추진
경기남부경찰청(홈피캡쳐)
경기남부경찰청(홈피캡쳐)

경기남부경찰청 및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운전 근절을 목표로, 경찰서 상시단속과 도경찰청 주관 일제단속을 연중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4.8. 21:00〜4.9. 02:00 사이 유흥가 주변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주부터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확대로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상춘 행락철과 맞물려,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 발생의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속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심야시간 및 휴일에 유흥가, 식당가, 유원지‧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새벽까지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인데

음주운전 분위기 억제를 위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대표적 유흥가 중심으로 수시로 이동하면서 스폿식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통경찰·싸이카는 물론 지역경찰과 암행순찰요원,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수단을 최대한 동원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휴게소에서도 고속도로순찰대 중심으로 단속에 나선다.

단속 자체가 목적이 아닌 만큼,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음주운전 단속홍보도 병행할 예정인데 연중 상시·일제단속 체제를 유지해 장기적으로는 음주운전 근절을 향한 인식개선과 문화 정착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단속 현황은, 올해 1/4분기 도경찰청 주관 9회에 걸친 일제단속 280건 및 경찰서 상시단속을 포함해 5,741건을 단속(전년 同기간[5,195건] 대비 546건, 10.5% 증가)하였으며

음주운전 사고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4%, 사망자는 28.6% 감소하였다면서, 사회·경제활동이 전면 재개되면 상시단속과 별도로 주말 일제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음주운전 사고 현황 

한편, 경기남부경찰은 주민생명 보호와 교통편익 제고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하겠다는 다짐으로「교통안전·소통, ing」연중 계획을 수립, 주민중심 교통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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