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자연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 전북 고창으로
이 순간 자연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 전북 고창으로
  • 코리아일보
  • 승인 2022.06.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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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찾고 계신 분, 여행 중 축제도 같이 즐기고 싶은 분,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께 추천

9 to 6로 힘들게 일하고, 붐비는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집에 돌아와 녹아내린 아이스크림처럼 눕는 생활…

도시에서의 삶은 편하기도 하지만 때로 질릴 만큼 피로하기도 하죠. 티 없이 맑은 공기와 초록빛 풍경이 주는 자연의 힐링이 그리웠다면… 이 여행 코스를 눈여겨보셔도 좋다.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테마로 한 자연 힐링 코스를 공개한다.

 

● 신비로운 보라 물결, 고창 청농원 라벤더가든 (5/27~6/26)

고창 ‘청농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 군락을 만날 수 있는 스테이 팜 관광지다.

여름에는 라벤더와 수국 정원, 가을에는 핑크뮬리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는 신비로운 보랏빛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라벤더가든 축제가 열린다.

약 4000평의 정원을 따라 펼쳐진 라벤더 꽃 물결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라벤더 꽃을 며칠을 두고 즐기고 싶다면 청농원 내 한옥 스테이에서 묵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려견 동반 입장도 가능해 반려견을 기르는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  청농원 내 카페에서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이나 고창 수박, 멜론 스무디 등 고장의 특색이 담긴 카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성, 고창읍성

‘고창 읍성’은 자연석으로 만든 성으로, 읍성임에도 불구하고 산을 둘러 성을 쌓은 까닭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성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 읍성은 여성들이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지금도 매년 여성들만 참여하는 성밟기(답성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읍성 내에 들어서면 어디에 눈을 둬도 온통 초록세상이다. 나무와 풀, 잘 관리된 잔디로 꾸며져 있다.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하다 보면 풍화루, 연못 등 누각과 멀리 내려다보이는 고창 시내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맹종죽림

고창읍성에 올랐다면 성의 오른편 언덕 위 맹종죽림이 있다. 

밖은 소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안에는 대나무가 들어찬 이곳은 사시사철 바람에 댓잎 우는 소리가 시원한 곳이다. 10미터가 넘는 대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대숲은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과 바람이 찾아든다.

‘맹종죽’은 중국이 원산지인 관상용 대나무다. 여느 대나무에 비해 굵고 키가 커서,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 여기가 카페라고요? 정원과 카페의 콜라보, 들꽃 카페

고창 ‘들꽃 카페’는 첫눈에 ‘이게 카페라고?!’하며 놀랄 만큼 이색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정원의 규모가 마치 작은 수목원에 온 것 같다. 폐교를 개조해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입구부터 소나무, 아름다운 조형물, 돌담을 타고 오른 담쟁이넝쿨 등이 마음을 초록빛으로 물들인다.

메뉴는 고창 수박 등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커피, 간단한 빵과 피자 등 요깃거리가 있으니 맛있는 음료와 함께 수목원 뷰를 즐기고 싶다면 들꽃 카페에 한 번 들러보자.

여행지의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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