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 찾기 머리 맞대
인천시교육청,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 찾기 머리 맞대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03.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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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제안하는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은?
‘찾아가는 교육청’ 행사 일환으로 중,고등학생들을 찾아 소통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제안 및 질문 등 다양한 의견 쏟아져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찾아가는 교육청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찾아가는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6일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이라는 주제로 제3차 ‘찾아가는 교육청’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고등학생 18명을 비롯, 도성훈 교육감, 김강래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선희 부위원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여하였다.

행사에서 수능 이후 공백기에 대한 학생들은 경험을 이야기하고, 관계기관과 그 기간 동안의 아이디어를 서로 제안하였다.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찾아가는 교육청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찾아가는 교육청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기본영어, 코딩, 외국어, 세계사 등에 대한 프로그램 개설, 요새 사회 이슈에 대한 대처법, 관련법 대처 교육, 그리고 자취하게 될 학생들을 위한 자취요리교실, 운동교실 등 이색적인 제안도 하였고, 진로 체험과 학과설명회, 직업인들과의 만남, 초청강연 등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하였다.

또한, 고3가요제, 우리가 만드는 졸업식, 악기 연주 등을 제안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관계기관에서도 무조건 적인 교육을 시키기보다는 학생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힐링프로그램 등을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하여 사람책 인력풀을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찾아가는 교육청
수능 후 공백기 프로그램 대안-찾아가는 교육청

이에 직속기관에서는 수능 이후 공백기 프로그램으로 부평도서관의 올빼미 인문학과 독서 프로그램, 서구도서관의 미국 드라마 활용 영어 프로그램과 화장법, 새내기 패션 프로그램, 학생교육원의 ‘꿈,끼 탐색 찾아가는 창의미래·예술공감교육’ 등 20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서경희 소통협력담당관은 “수능 이후 관리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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