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 역사동아리 ‘역동’, 위안부 문제 캠페인 활동 진행
부천북고 역사동아리 ‘역동’, 위안부 문제 캠페인 활동 진행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2.09.14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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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디자인한 제품 판매 통해 기부 활동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립톡, 메모지를 판매하고 수익을 관련 단체에 기부
부천북고 역사동아리 '역동' 위안부 문제 캠페인 활동 진행
부천북고 역사동아리 '역동' 위안부 문제 캠페인 활동 진행 모습

부천북고등학교(교장 권성규) 역사동아리 ‘역동’ 학생들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부천북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립톡과 메모지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단체에 기부한 것이다.

활동 계획 수립에서부터 기부처 모색까지, 일련의 과정은 학생 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 역동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았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널리 알릴 필요를 느껴 기부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였다.

모든 동아리 구성원이 ‘소녀’와 ‘나비’를 테마로 그립톡과 메모지를 직접 디자인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김동혁 2학년 동아리 부장은 “작년에도 역사동아리에서 캠페인 활동을 했는데 올해는 기부를 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 직접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였기에 더욱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한 기부 활동으로 피해자 할머니께 자그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으며 앞으로도 부천북고 역동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유정욱 1학년 동아리 부장은 “고등학교에 올라와 동아리 시간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하여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천북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역동’은 역사에 흥미와 관심이 높은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민주화 운동과 독도 문제 등 다양한 역사 이슈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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