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2억 원 확보…겨울철 안전 힘써
부천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2억 원 확보…겨울철 안전 힘써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2.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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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예방 및 경감대책사업 신속 추진으로 겨울철 교통복지 확충 기대
상동지하차도 자동염수분사장치 시범 살포 모습

부천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교통복지 확충과 편익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확보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통해 지하차도, 고갯길 등 상습설해구간으로 관리중인 5개 구간에 원격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사업대상지인 상동지하차도, 동남지하차도 등은 강설·결빙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구간으로, 원격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통한 신속한 도로제설로 안전사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장치는 지면 온도 및 습도, 강설량 등에 따라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첨단장치로, 예측 불가능한 기습 강설에도 효율적인 초동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종합상황실 자동염수분사장치 실시간 모니터링
도로종합상황실 자동염수분사장치 실시간 모니터링

서상호 도로관리과장은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관내 상습설해 구간의 설해예방과 경감대책사업 등 재난안전사업에 신속하게 투입하여,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없는 ‘수도권 제1의 겨울철 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오는 11월까지 특별교부세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로제설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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