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무화과 토양적성등급도 ‘흙토람’에서 보세요
대파‧무화과 토양적성등급도 ‘흙토람’에서 보세요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2.10.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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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무화과 추가 66작물 제공… 2024년까지 160작물까지 확대
흙토람 페이지 하단의 ‘작물별 토양적성도’ 클릭
흙토람 페이지 하단의 ‘작물별 토양적성도’ 클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현장 수요가 많았던 대파와 무화과의 토양적성등급을 ‘흙토람’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양적성등급은 토성, 배수등급, 자갈 함량 등 토양요인과 환경요인에 따라 해당 작물의 토양을 최적지, 적지, 가능지, 저위생산지 4개 등급으로 구분한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농업인이 자신의 토양에 적합한 재배 작물을 선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확인하고자 하는 주소를 선택 후 작물목록 중 무화과 혹은 대파 클릭
확인하고자 하는 주소를 선택 후 작물목록 중 무화과 혹은 대파 클릭
나타난 페이지에서 축척을 1:27,084로 줄인 후 상단의 ‘토양정보’클릭
나타난 페이지에서 축척을 1:27,084로 줄인 후 상단의 ‘토양정보’클릭
새로 팝업된 페이지에서 ‘작물별 토양적성정보’ 탭으로 이동하면 추가된 무화과와 대파를 포함한 66작물에 대한 토양적성등급을 확인 가능

흙토람에서 토양적성등급을 제공하는 작물은 과수류 10종, 과채류 10종을 비롯해 잎채소류(경엽채류) 10종, 약초류 7종, 곡류 6종, 뿌리채소류(근채류) 6종, 비늘줄기채소류(인경채류) 2종, 유지류 4종, 콩류 3종, 산채류 3종, 덩이줄기나 뿌리류(서류) 2종, 인삼 등 64종이다. 이번에 대파(잎채소류 1종), 무화과(과수류 1종)가 추가돼 모두 66종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대파나 무화과를 재배하려고 할 때, 토양적성등급이 없어 유사 작물의 토양적성등급을 참고하거나 경험에 의지해 재배했다.

대파, 무화과의 토양적성등급이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는 흙토람을 활용해 해당 작물의 토양적성등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6작물의 토양적성등급을 확인하려면 흙토람(soil.rda.go.kr)에 접속해 ‘토양환경지도 → 지번 입력 → 토양정보 → 작물별 토양작성정보’ 순으로 입력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까지 농가 수요가 많은 160여 작물을 유사 작물로 묶어 토양적성등급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현병근 과장은 “흙토람에서 다양한 작물의 토양적성등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이 토양적성에 맞게 작물을 재배해 생산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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