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예방접종 독려
부천시보건소,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예방접종 독려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2.10.19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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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 떨어지는 고령층, 취약계층 등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필요 당부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이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이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19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정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동시유행(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와 임신부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어르신(만 65세 이상)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기초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셋째아 이상 가정 중 막내 자녀가 취학 전인 다자녀 가구원 등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이달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모더나 2가백신 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일교차가 큰 날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날이 추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신속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예방접종에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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