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론 활용해 환경오염 사각지대 감시한다
안양시, 드론 활용해 환경오염 사각지대 감시한다
  • 김형자 기자
  • 승인 2019.04.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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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관리 사각지대인 굴뚝, 지붕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힘든 상부 시설물, 대형공사장의 살수기, 세륜시설 등의 먼지 억제시설과 먼지 방지시설 훼손, 주기적인 여과포 교체 여부 등 먼지 방지시설의 가동실태가 집중 단속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8개소 위반사항 적발
드론 활용해 환경오염 사각지대 감시한다
드론 활용해 환경오염 사각지대 감시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드론을 활용해 환경오염시설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시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인 레미콘 공장, 폐기물처리사업장, 대형공사장 등 관내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3일과 4일 특별지도단속을 벌였다.

시·구청 합동 단속반은 특히 드론을 활용해 생활주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건설사업장을 집중해 단속의 효과를 높였다.

환경오염관리 사각지대인 굴뚝, 지붕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힘든 상부 시설물, 대형공사장의 살수기, 세륜시설 등의 먼지 억제시설과 먼지 방지시설 훼손, 주기적인 여과포 교체 여부 등 먼지 방지시설의 가동실태가 집중 단속대상이 됐다.

안양시는 이번 단속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밀폐화 시설이 부식 및 마모가 확인된 3개소에 대해 시설 개선명령을 내렸다.

또한 세륜시설을 운영하지 않거나 방진덮개를 미설치한 사업장 그리고 배출시설 운영일지를 누락하는 등 적발된 5개소를 대상으로는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그동안 공무원의 손길이 미치기 힘들었던 환경오염 사각지대 단속의 효과를 높이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실시간 미세먼지 단속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첨단시스템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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