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덕산초등학교 (교장 이헌균)는 지난 16일 오전10시 부천내동 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먼저 교실에서 화재, 대피 관련 동영상 등을 시청하며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고 난 후 10시 경보음이 울리면서 교내 화재 대피도에 따라 학생들이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였다. 교직원들도 지정된 위치에서 학생들이 이동하는 것을 도왔다.

5, 6학년 전교 임원 학생들이 대표 시범자가 되어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바람의 방향에 유의하며 소화기를 사용해야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세월호 5주년인 4월 16일에 소방대피훈련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한 학생들도 있었다.

5학년 2반 김소영 학생은 ‘’동영상을 보고 운동장에 모여 직접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는 모습을 보니깐 불이 났을 때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았고 대피할 때 머리를 숙이고 수건에 물을 묻혀서 입을 가리고 질서를 지켜서 대피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하였다. 또한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하는 방수 체험을 함으로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중요함을 모든 학생들이 알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박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