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앙공원’ 물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부천시, ‘중앙공원’ 물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4.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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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앙 내 건천 물길 되찾아…계류 조성공사 완료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중앙공원 내 건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계류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중앙공앙 내 건천이 물이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계류 조성공사는 중앙공원 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물이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준공했다.

중앙공원은 1993년 중동 신도시 개발 시 조성되어 연간 35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부천시 대표 공원이다. 부천시는 지난 2000년 조성됐으나 물 흐름이 끊겨 그간 활용이 되지 않던 중앙공원 내 건천 공간을 총 사업비 10억원(도비 3억원)을 들여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정비했다.

주요 시설로 ▲생태물길 ▲관목(영산홍 등 5종 5,400본) ▲수생식물(꽃창포 등 9종 10,500본) ▲목교 ▲그네벤치 ▲휴게 쉼터 등이 있다.

계류 하류에는 연인 간의 사랑을 의미하는 ‘느티사랑나무’가 위치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생태계류를 거닐며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중앙공앙 내 건천이 물이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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