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의 산업화’로 더 가까이…직원 역량 강화
부천시, ‘문화의 산업화’로 더 가까이…직원 역량 강화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4.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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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산업화’ 특강 통해 부천시 문화산업정책 방향성 점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0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부천시 내 문화정책 관련 부서 및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의 산업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문화경제국 소속 공무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부천 내 문화관련기관 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문화의 산업화’를 추진한 지 4년차를 맞아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산업화 정책의 현위치를 짚어보고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문화의 산업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020년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김치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이끌었다. 강의 내용은 ▲문화콘텐츠 산업화 추진전략 ▲문화콘텐츠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 변화 ▲부천시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치호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지적재산권(IP)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부천시는 다양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선택과 집중을 위해 IP 기반 산업인 만화, 애니, 웹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번 특강으로 문화산업정책을 추진하는 직원들의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부천시 문화산업을 견인할 정책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여기 모인 모든 직원분들이 부천시 문화산업화의 주인공이다. 여러분이 추진하는 개별 사업들이 모여 부천시 문화산업의 큰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부천시 문화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역들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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