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문화예술 공연 관림 지원 사업 추진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문화예술 공연 관림 지원 사업 추진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4.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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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동·청소년들은 '문화예술 마·중'으로 행복 날개 달다

부천 관내 초·중등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지원

부천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 향유로 삶을 풍성하게 설계하는 바른 인성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 마·중 프로그램'은 마·중 '‘마음챙김 중(中)"의 줄임말'로서, 학업과 친구 관계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학생 및 청소년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을 통해 마음 챙김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천 미래교육협력지구 문화예술 사업(부천아트밸리)과 연계한 것으로 부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공연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서 4월 '늙은 개'를 시작으로, 5월 '계단의 아이', 6월 '별길따라 별별이야기'가 예정되어 있고, 청소년을 위한 공연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음악공연「Body & Voice」와 세계적인 뮤지컬「파리넬리」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 ‘늙은 개’
공연 ‘늙은 개’

부천교육지원청은 11월까지 매월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준비해서 관내 초·중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초대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4월 「늙은 개」공연을 찾은 4학년 학생은 공연 관람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늙은 개가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고양이와 함께 서로 돕고 아끼는 모습이 슬펐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공연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아이들과 함께 공연 관람을 온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은 “2학년 교과서에 그림자극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이후의 공연에도 관심을 갖고 다른 학년들과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좋은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바람직한 방향이며, 문화도시 부천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앞으로도 부천시 학생들이 문화예술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체험 및 공연 관람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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