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부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5.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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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0명 대상 자살예방 위한 역량 강화 도모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 모습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 모습

이날 교육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으로 관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자살의 위험성, 위험신호, 위기 상황 대처법, 생명지킴이 역할 등 자살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발견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전문가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교육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찾고 살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는 지난 3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 수행에 도움이 되고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가이드’를 제작·배부했다. 주요 내용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개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 ▲도움이 필요한 이웃 살펴보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담 매뉴얼 ▲복지서비스 유관기관 상담 전화번호 등이 수록돼 있다.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우리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함께 찾고 함께 도와, 틈새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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