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등학교, 세계 책의 날 플리마켓으로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 손길
부천북고등학교, 세계 책의 날 플리마켓으로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 손길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5.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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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고 국제화 중점 과정 동아리 '세계 책의 날 기념 플리마켓' 개최

유네스코 지정 학교인 부천북고등학교(교장 정필영)의 국제화 중점 과정 동아리 유앤아이, 힐더월드 및 도서부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책의 날 기념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부천북고등학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책의 날 기념 플리마켓'을 ㅐ최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 플리마켓은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부한 도서와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운영되었다. 국제화 중점 과정 동아리 학생들은 많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사의 의미를 알렸다. 학생들은 홍보물 제작부터 물품 정리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여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또한, 국제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 경험을 했다. 이번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지난 5월 23일에 ‘월드비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 구호 후원금’으로 전액 기부되었다.

부천북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유앤아이) 단장 김지니(2학년) 학생은 “사실 행사를 준비할 때는 고민이 많았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이슈에 대해 더 큰 관심과 이해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힐더월드 단장 이혜윤(2학년) 학생과 도서부 단장 김서하(2학년) 학생 역시 "여러 선생님,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해 즐거웠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부천북고등학교는 국제화 중점 교과특성화학교로 학생들의 세계시민역량을 키우기 위해 유네스코 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 책의 날을 의미있게 기념하며, 지구촌 이웃을 돕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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