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유림 경영모델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전담하고 있는 경영전문가를 비롯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자치단체, 대학, 환경단체, 산림조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먼저 지난해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남 의령 등 4개 단지의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관련학과 교수, 연구원, 산림기술사, 환경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사유림 경영모델 창출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을 통해 경영을 규모화하고 전문경영인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토론회 결과를 잘 반영하여 선도 단지가 사유림 경영모델로 확산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향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