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민·관·경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
부천시, 민·관·경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6.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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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인식개선 체험부스 운영 통해 인증샷 촬영 등 시민 참여 이끌어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1일 부천역사 2층 로비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천역사 2층 로비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역사 2층 로비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부천교육지원청,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역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아동학대 인식개선 체험부스 운영, 기관 홍보, 캠페인 메시지 전달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체벌없는 ‘긍정양육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인증샷을 촬영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권운희 복지위생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늘 앞장서는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아동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2021년부터 공공중심의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고, 순천향병원 등 4곳을 새싹지킴이 병원(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 강화로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이 체벌없는 ‘긍정양육 다짐’ 서약서를 작성한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시민이 체벌없는 ‘긍정양육 다짐’ 서약서를 작성한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또 위기아동 조사, 재학대 모니터링 등을 위해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내경찰서,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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