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학습공간 15개소와 평생학습 업무협약 맺어
우리동네 학습공간 15개소와 평생학습 업무협약 맺어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7.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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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공간을 잇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106개소 구축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29일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헤일라움 작은도서관’ 등 15개소와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공방·작은도서관·비영리단체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하여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협약서 전달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우리동네 학습공간' 협약서 전달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부천시는 지난 2016년 18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총 106개소의 지역 공유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작은도서관, 공방, 음악연습실, 마을카페, 플라워샵 등으로 다양하다. 이 공간을 통해 주민은 학습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공간대표는 장소를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2022년 지정된 ‘빨간지붕작은도서관’ 조성실 대표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동아리 모임, 소그룹 상담 수업, 독서 모임, 평생학습 강좌 제공 등 근거리 학습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한석범 ‘헤일라움 작은도서관’ 대표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어울려 활동하는 학습공간으로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공간대표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시 승격 50주년,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소중한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활성화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에 참여한 공간대표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에 참여한 공간대표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학습을 원하는 모임(3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ustly68)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8473)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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