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시
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시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7.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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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역량 강화 및 소통·치유의 시간 가져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7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가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특강 진행 모습
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특강 진행 모습

이번 벤치마킹은 부천시 마을활동가 및 마을만들기 사업 담당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남양주시 ‘위스테이 별내’와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상우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의 아파트형 주거공동체 운영사례 특강을 듣고, 단지 내 돌봄 공간과 공유공간(마을텃밭·책방·체육관·공유부엌·카페·창작소 등)을 둘러봤다.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닌 사는(living)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파트 공동체 사례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국립수목원에서 수목원 해설사와 함께 전나무·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념사진
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념사진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공동체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수사례를 직접 들으면서 우리의 활동을 통해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용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벤치마킹이 마을활동가들의 견문과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천의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활동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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