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3.07.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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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50%가 농작업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
작업 시 긴 옷, 장갑 착용 및 진드기 기피제 사용 권고

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가운데 농작업 관련 감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영농현장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진드기 물림 주의 안내

농작업 전후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농작업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 적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져야 한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동향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다.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 중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주요 특징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근 3년간 발생 및 사망 동향(2020~2022)은 아래와 같다. 발생 동향을 보면 쯔쯔가무시증은 지속 증가추세이며, SFTS는 2021년에 감소하였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두 질병의 사망 동향 역시 발생 동향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SFTS는 올해 1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사망했을 만큼 높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3.6.13. 기준)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요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포함)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22년 기준으로 쯔쯔가무시증은 53.1%, SFTS는 50.8%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농업인은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농촌진흥청·질병관리청 권고 농작업 전/중/후 예방수칙

 

● 농업인 건강·안전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농촌진흥청과 질병관리청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2년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보건소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공동교육 및 홍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등에서 적극 협력하고 있다.

농작업 손상 예방관리,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 등 감염병 외 분야에 대해서도 정보공유와 공동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개요

 ○ 쯔쯔가무시증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바로알기 리플릿

리플릿2

 

●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바로알기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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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원국농업인안전팀 유지현 063-23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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