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름다운 5월, '복사골예술제'로 봄나들이
부천시, 아름다운 5월, '복사골예술제'로 봄나들이
  • 코리아일보
  • 승인 2019.05.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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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라고 찰리채플린은 말했다. 하루하루 웃으며 행복한 봄나들이
제35회 복사골예술제 포스터
제35회 복사골예술제 포스터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복사골예술제’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시청 및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핑크빛 설렘이 가득한 봄날 개최되는 올해 복사골예술제의 슬로건은 ‘앗싸! 봄(ASSA! Bomb) : About Spring! Bomb’이다. 계절의 시작인 봄처럼 새롭게 또 하나의 삶을 시작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3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해외 교류도시 러시아 하바러프스크시 공연단의 러시아 전통무용공연을 시작으로 보헤미안의 팝페라공연, 김승일무용단 대북공연, 유쾌함의 절대강자 6인조 남성 브라스밴드 와러써커스, 그리고 초청가수로 감성적인 보컬리스트 ‘민경훈’이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이 포함되어 있는 축제 기간 내내 각종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는 ‘복사골게임랜드’, 애니메이션 상영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 미술, 사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말동안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복사골예술제가 열리는 시청과 중앙공원으로 봄나들이 오시는 것은 어떨까?

부천은 복사골 부천이라고 불릴 정도로 복숭아로 유명했다. 하지만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지금은 옛 복숭아 산지로서의 명성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복사골'이라는 명칭만은 남아 우리 부천의 대명사가 되었다.

부천시는 잊혀져가는 옛 고장의 정취를 되살리고자 복숭아 고향에서 펼치는 예술의 한마당 잔치란 뜻을 담아 1985년 4월 29일 제1회 복사골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복사골예술제는 지역예술인들이 만들었지만 예술인들이 주체가 아닌,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축제, 바로 복사골예술제입니다. 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고. 올해 복사골예술제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높은 문화 시민의 힘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복사골 예술제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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