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된 내 아들 딸, 자랑스러워요
부모님이 자녀 가슴에 직접 119뱃지를 달아주며 격려
부모님이 자녀 가슴에 직접 119뱃지를 달아주며 격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3일 오전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제18기 신임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주간의 힘든 교육을 마친 41명의 예비소방관들이 진짜 소방관으로 거듭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100여명이 넘는 많은 가족들이 참석했다.
가족들은 지난 12주간의 힘들었을 훈련과정을 영상으로 보며, 소방관이 된 자녀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지난 시간들을 공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들이 자녀에게 격려와 믿음의 의미를 담아 ‘119뱃지’를 직접 가슴에 달아주고, 소방관으로 이제 첫 발걸음을 딛는 자녀와 포옹하는 뭉클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취업문제, 경제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요즘 세대에게 있어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명을 지닌 멋진 직업이다. 부모님들께서는 그런 직업을 택한 자녀들을 응원해주시고, 자녀들이 훌륭한 소방관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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