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가축 인공 번식기술 공동 연수’ 개최
농촌진흥청, ‘가축 인공 번식기술 공동 연수’ 개최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3.09.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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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19, 20일 이틀간 중앙-지방 연구자 대상

번식기술 관련 실험 능력 함양, 농가 지도 활성화 도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9, 20일 이틀간 완주청사에서 중앙 및 지방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축 인공 번식기술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 가축 인공 번식기술 1일차

 

    ※ 가축 인공 번식기술 2일차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번식·번식공학 연구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동 연수는 지난 5월, ‘국립축산과학원-도 축산연구기관’ 협의회에서 거론된 중앙-지방 간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동물바이오공학과, 낙농과, 양돈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난지축산연구소)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경남축산연구소 등에서 총 2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난자의 체외배양 △정자 관찰 △배아미세조작 △공초점현미경 활용 등 수정란 이식 기술의 기초가 되는 인공 번식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인공 번식기술은 정상적으로 가축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번식 현상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기술. 체외에서 난자의 성숙, 수정(미세조작 복제란 기법 등 포함), 배아의 성장, 대리모 자궁으로의 이식을 포함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직원들의 인공 번식기술 실험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앞으로의 농가 지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앙-지방 간 연구 및 기술 정보 공유를 통해 최신 번식공학 기술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공동 연수를 계기로 중앙과 지방 연구자들이 인공 번식기술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농가 지도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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