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지자체 축산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농촌진흥청, 지자체 축산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3.10.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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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 13일 한우 핵심기술 적용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

일선 지자체 농촌지도사 강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 기술보급 방법 강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도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축산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축지법 교육 관련 사진
2023년 축지법(젖소) 교육 관련 사진(1차 사진)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2, 13일 이틀에 걸쳐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축산 연구기관 축산업무 담당자 등 모두 54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한우 사육 핵심기술 이론 교육에 이어 실제 농가를 방문해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안전 축산물생산 △번식 △가공 및 유통 △사양 및 완전혼합사료(TMR)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자체 축산담당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현재 일선에서 농가를 지도하는 지자체 농촌지도사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효과적인 기술보급 방법 등을 강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축산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축산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핵심기술 △축산 미생물 △축사로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축종별 축산 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9월 1차 교육(젖소)에 이어 2차로 이번 한우 교육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축산업무 약화와 인력축소 등으로 신속한 현장 문제 해결과 신기술 보급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축산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축산 기술보급을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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