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3.10.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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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우수농업경영체 6곳 선정

강원 횡성 ㈜홈스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한 우수농업경영체 발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3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농업경영체 6곳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심사한 후 추천한 농업경영체 19곳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 2차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농산가공품 홍보관’ 방문객 투표, 3차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 대상 1곳, 최우수 2곳, 우수 3곳을 선정했다.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주)홈스랑(강원 횡성)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경기 안성) △자이연팜 영농조합법인(전북 정읍)이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 심사결과

2023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2023년 11월 하순)
2023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2023년 11월 하순)

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인주라이스(충남 아산) △농업회사법인 ㈜보성싱싱농원(전남 보성) △농업회사법인 ㈜하늘호수(경남 거창)가 선정됐다.

대상을 안은 농업회사법인 ㈜홈스랑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특허 이전을 받아 다양한 제품군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을 ‘강원나물밥’ 제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나물 재배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한국도로공사, 농업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강원도 내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강원나물밥’을 입점하는 등 판로를 넓히고 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은 안성 특산품인 배를 소재로 만든 상징물(캐릭터) 빵, 사계절 내내 체험할 수 있는 배 과수원 체험 상품, 그림책 등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배꽃이 피는 시기와 수확 철에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쳐 연간 약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고 있다.

자이연팜 영농조합법인은 벼 재배가 일반적인 전북 정읍 지역에 연근, 토란 같은 뿌리채소의 안정적 재배 가능성을 제시하고, 과자(칩)를 개발해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 쌀과자 제조업체와 협업해 ‘현미연근팝’ 제품을 개발하여 정읍산 현미를 연간 1톤 정도 소비하고 있다. 2021년 오스트리아와 중국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영체의 대표상품은 ‘농촌융복합상품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홍보관(https://zep.us/play/8gz5o3)’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우수한 농업경영체의 발전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형유통사와의 협업, 온라인 홍보 및 사례집 발간 등을 지원해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새로운 우수 경영체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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