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24일 비트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24일 비트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3.10.24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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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나라에서 온 유전자원을 소개합니다

비트, 근대 등 근대속 110여 유전자원 선보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비트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발굴과 종자산업체 활성화를 위해 24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비트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연다.

현장평가회에는 33개 나라에서 수집한 비트뿐만 아니라 근대, 사탕무, 야생비트 등 근대속 110여 유전자원이 전시된다.

작물별로 뿌리 무게, 잎 색 등 대표적인 형태 특성을 평가하고, 현재 수행 중인 비트의 붉은색 색소 베타레인(Betalain)과 항산화 분석 방법을 소개한다.

       ※ 근대속 유전자원 사진

종자 분양을 위해 심어 놓은 근대속 유전자원을 이용해 종자를 더 많이 수확하는 증식 재배관리법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비트 육종가 등 전문가들은 직접 비트를 관찰하고 평가해 육종에 알맞은 자원을 선발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이번 평가회는 비트를 포함한 근대속 유전자원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전문가들과 자원을 평가하며 연구 수요를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식물 유전자원 활용 촉진을 위한 서비스 강화라는 정부 혁신 추진 과제에 맞춰 앞으로도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연구 소재 발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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