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 약사, 수의사, 떡 공예, 네일 아트, 웹툰 작가
나의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찾아 펼치는 경험
소일초등학교(교장 최은희)는 지난 11월 2일~3일, 체험을 위한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가 계획하고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업과 새로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 진로 프로그램은 전체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저학년과 고학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별도로 진행하였다. 총 6개의 부스를 설치해 119 구급대, 약사, 수의사, 떡 공예, 네일아트, 웹툰 작가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지 체험하고 적합성 여부를 수치화하여 확인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직업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자리에 앉아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움직이며 배우게 되어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약은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했는데 체험을 하며 알게 되었고 약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라며 체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한 교사는 “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 체험뿐만 아니라 잘 알지 못하는 직업을 체험하며 직업 세계가 다양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 그려보고 구체화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직업 체험을 계획하고 진행한 학부모회 김○○ 회장은 “이번 기회로 학생들에게 여러 직업을 소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또한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녀에 대해서도 더 많이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일초등학교 최은희 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준비하신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향후 꿈을 펼치고 나아감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미래 가치를 더욱 함양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번 직업 진로 프로그램은 학교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교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실제적인 배움이 일어나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다. 향후에도 소일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