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3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부천시, 2023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12.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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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및 주민보호 실제훈련 등 비상대비연습 역량 인정받아

부천시는 지난 22일 2023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비상대비연습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을지연습 등 비상대비연습 분야에서 국가 위기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모습

부천시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추진해 충무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문제점 개선에 노력했으며 특히 도(道) 단위 실제훈련 시 ‘핵’을 주제로 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영상을 제작했다.

부천시는 전문가 세미나, 국민 행동 요령 시범, 전시 장비 관람 및 체험 훈련, 생활 밀착형 훈련 등의 다양한 훈련 방식을 활용해 민·관·군·경·소방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핵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등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생활밀착형 훈련 진행 모습
생활밀착형 훈련 진행 모습

또한, 21개 기관, 420명을 종합상황실에 편성·운영해 상황별 메시지를 다량 처리하고, 각 메시지에 대한 내용별로 문제점을 파악하며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시창설기구 훈련에서는 각 기구에 맞는 상황을 준비해 행정기관의 역할을 인지하고, 상황별 대처하는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교통 통제 및 긴급차량 물터주기 등의 민방위 대피훈련을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하고, 부천시장이 직접 시범대피소 훈련을 통제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관 표창 수상은 부천시가 비상 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범국가적 비상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내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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