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하우스 재배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하우스 재배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4.02.05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채루’ 잎·잎자루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하우스 재배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이형운 (061-450-0141)/기술지원과 김지영연구사 063-238-5374고구마 잎과 잎자루에는 비타민 시(C), 루테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나물, 김치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되고 있다.

2020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품종은 잎자루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의 선도가 높아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통채루’ 재배면적(ha): (’22) 5.5 → (’23) 7.5

 

● 품종의 주요 특성

-끝잎색, 잎자루 껍질색, 줄기색 자색
-병해충 저항성 : 덩굴쪼김병 중도저항성
-용도 : 채소용(잎, 잎자루)....잎·잎자루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섭취 가능함
-품질 특성 - 신미 잎자루보다 비타민C 65.6%, 비타민E 15.4%, 루테인 23.2%, 총안토 시아닌 함량 11.9배 높음

 ○ 채소용 고구마의 부위별 기능성 성분 비교

 

● 하우스 재배방법

채소용 고구마를 시설에서 재배하면 노지보다 보온과 토양수분 유지 등 재배관리에 유리하고 수확 시기가 2개월 가량 앞당겨 가격이 높게 형성된 시기에 출하할 수 있다.

 ○ 기존 재배 품종과 재배 방법별 수량 비교

하우스재배 : 하얀미 보다 잎자루 수량 4.2배, 잎수량은 2.9배 많음.

노지재배 : 하얀미 보다 잎자루 수량 3.0배, 잎수량은 2.2배 많음.

 ○ 씨고구마 싹틔우기

씨고구마 심기는 2월 중순에 하지만 심기 전 온도가 30도(℃) 정도 되는 곳에서 미리 싹틔우는 작업을 한다.

 ○ 씨고구마 심는 시기 : 2월 중순

 ○ 비료주기

심기 한 달 전에는 충분히 발효된 퇴비와 질소, 인산, 칼리를 준비해 토양에 잘 섞어준다. 퇴비(2톤/10a당) 또는 유기질 비료(비료별 시비량 확인), 질소, 인산, 칼리 : 12-7-19kg/10a당(표준재배법)

 ○ 싹 틔운 씨고구마 심기

싹 틔운 씨고구마는 100×100cm 간격으로 심고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물을 충분히 주며 재배한다.※ 통채루 품종의 씨고구마 심는 간격에 따른 잎자루 수량(2023 하우스 재배)

 

  ○ 잎자루 수확

4월 중순부터 잎자루 수확이 가능하며, 10월까지 2∼3주 간격으로 수확할 수 있다.

잎자루 길이가 30cm 이상인 것을 선택해 줄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따도록 한다. 잎자루를 수확한 뒤에는 10a당 질소 8kg(요소 13kg) 또는 유기질 비료를 고루 뿌린 후 물을 충분히 준다.※ 통채루 품종은 잎자루 껍질을 벗기지 않고 출하할 수 있어 기존 품종 보다 생산비를 30%가량 절감할 수 있다.

 

● 씨고구마 구입 방법

통채루 씨고구마는 기술이전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061-450-0141)로 문의하기 바랍니다.

국립식량과학원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이형운 (061-450-0141)기술지원과 김지영 063-238-537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