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실시
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실시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4.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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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도입으로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여건 마련

부천교육지원청은 2월 22일, 성주중학교에서 2024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 예정자 3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2024년 신학기부터 도입되는 정책이다.

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실시
지난 22일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실시했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 파악‧정리 역량 등을 갖춘 퇴직교원 또는 퇴직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으로 위촉‧구성되며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4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 예정자는 지난 20일 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하여 ▲성폭력 예방 ▲학교문화 이해 및 교육적 해결 ▲사안처리 절차 ▲아동학대 예방 등 학교폭력 사안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요령 ▲SPO와의 협력 방안 ▲화해 중재에 대한 이론 연수를 이수하였다.

이어 22일,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의 안착 및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상담 기법의 실제 ▲사안 조사 및 보고서 작성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등 실습 위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하여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2024 신학기부터 학교 폭력의 사안 처리를 위한 전담조사관 제도 운영으로, 피해 학생의 보호와 함께 전문적인 사안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며, “새 제도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촘촘한 준비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과중한 학교 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교육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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