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4.03.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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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60여 명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힘써

부천시는 지난 6일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에서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자원순환센터는 부천시의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등을 처리하는 국가중요시설로서 이번 민방위훈련 장소로 지정됐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범국가적 민방위훈련으로, 지난해까지 연 3회 실시하던 훈련을 연 4회로 정례화하면서 추가됐다.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 모습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 모습

민방위훈련은 전시나 사변 같은 비상사태나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의 국가적 재난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지도하에 주민이 수행하여야 할 방공, 방재, 구조, 복구 등의 모든 자위적 활동을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대피 및 화재진압에 방점을 두고 센터 내 화재발생 상황에서 긴급 상황전파, 인명대피, 현장통제 및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천시,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3개 기관 및 지역 민방위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부천시는 사이버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모든 직원이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신동선 부천시 안전담당관은 “재난은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항상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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