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 예술산업화 사업 본격 추진
문화도시 부천, 예술산업화 사업 본격 추진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4.03.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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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지역형 예술산업 협력 추진체계 마련

부천에서 지역형 예술산업 혁신모델을 만든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영욱)과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전문기관의 협력체계를 통해 ‘부천형 예술산업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문화산업화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부천문화재단은 미술품 유통 사업인 '동네예술상점'과 산업의 연계를 통해 미술 시장의 다각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작가에겐 기업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여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4월 초부터 50인의 부천 예술가와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예술창작물에 대한 지식재산권(IP) 권리화 교육 등을 통해 부천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인과 기업의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천형 예술산업 혁신모델’의 구체적 성과를 높여 고부가가치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 김영욱은 “지역에서 동시대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산업화를 통한 유통 체계 다변화를 꾀해 지역 미술 문화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 부천 50인의 예술가’로 선정된 이해선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시제품 샘플 이미지
‘2023 부천 50인의 예술가’로 선정된 이혜선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시제품 샘플 이미지(작품 갭션: 이해선,2023, Sunflower07, Mixed on canvas, 100
작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열린 '2023 동네아트페어' 현장사진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품 특성에 맞는 패키지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으므로, 지역 예술가가 뷰티기업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천 미래 산업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산업진흥원은 시 승격 50주년 맞아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산업화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 협약 기관 소개

○ 부천문화재단 (www.bcf.or.kr)

부천문화재단은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 설립한 문화재단으로, 20년 넘게 문화예술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등 지역문화 사업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생활문화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말 부천시가 법으로 지정한 문화도시가 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처: 032-320-6354

 

○ 부천산업진흥원 (www.bizbc.or.kr)

부천산업진흥원은 2003년에 설립된 부천시 산하 공공기관으로, 부천시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부천시 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 등 4차산업 분야와 금형, 세라믹, 패키징, 조명 등 5대 특화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지원 정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의처: 032-716-6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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