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인천협회장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개최
제32회 인천협회장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개최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8.11.14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처음으로 전국대회로 개최 / 인천에만 펜싱동호인 120명 등록
인천시체육회
인천시체육회

인천광역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2회 인천광역시협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16~17일 이틀간 서구 가좌중학교 가재울펜싱전용경기장에서 200여명의 임원·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전국 펜싱동호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치러진다.

서울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운영되던 3~4개 펜싱동호인 아카데미가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펜싱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현재는 대한체육회 등록 동호인 수가 엘리트 등록선수 수와 비슷한 8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인천펜싱협회는 꿈나무 발굴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문학클럽(20명)을 시작으로 2013년 인천스포츠클럽 펜싱클럽(40명)이 창단되고 이후 송도클럽(60명), 계양클럽(40명), 채드윅클럽(40명), 포스코고클럽(40명), 달튼클럽(10명), 영화초등학교클럽(50명) 등이 창단됨으로서 현재까지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또한 펜싱 무료교실을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시체육회의 ‘비인기종목 활성화프로제트’와 △중구 소재 초등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중구펜싱팀의 ‘찾아가는 펜싱교실’ 그리고 중구·부평구·계양구체육회와 진행하는 3개의 ‘학교밖 펜싱교실’이 그것이다.

이로써 32년만에 인천협회장배 펜싱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경기종목은 △플러레, △사브르, △에페 등 3종목이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및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나뉘게 되며, 예선은 풀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 된다.

한편 17일 치러지는 개막식에서 신현경 인천펜싱협회 부회장과 김종희 인천펜싱협회 이사가 인천펜싱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여 인천광역시체육회장상 표창장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