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먹는 물 철저한 관리체계 수립 주장
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먹는 물 철저한 관리체계 수립 주장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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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수처리 시설 필요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심규순 도의원
심규순 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심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지난 20일 경기도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수, 수돗물 등 먹는 물에 대해 철저한 관리체계를 수립할 것을 주장했다.

심규순 의원은 수질검사는 시료채취 위치에 따라서 수질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지하수인 약수터인 경우 수질검사는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도가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심규순 의원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으로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이와 같은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필요하고, 고도정수처리 시설비용은 평균 300억~500억 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심규순 의원은 "재정이 열악한 시·군이 고도정수처리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고자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하였으나, 수자원본부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지 않아 2020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하여 이영종 수자원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장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심규순 의원은 “수돗물, 지하수 등 도민이 음용하는 식수는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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