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 한정면허 택시 증차 논의 '관심집중'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 한정면허 택시 증차 논의 '관심집중'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11.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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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관내 택시 종사자와 가족들이 생계가 위협받지 않게 관심 갖고 해결방안 모색
오명근 경기도의원
오명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오명근 도의원(더민주, 평택4)은 지난 22일 해강산업(주)이준일 부장, 평택시 대중교통과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정면허 증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해강산업(주) 관계자는 “현재 동두천 미군 2 사단 내에 운행 중인 스마트택시(한정면허업체)가 신규 한정면허 발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동두천 사업면허를 평택시로 이관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며 평택시에서 신규 한정면허 발급 불가와 사업면허 이전을 거부하자 동두천 스마트택시에서는 국토교통부 및 경기부지사, 도 교통국에서 평택시 대중교통과에 면허 발급 불가 사유를 묻는 등 압력을 하고 있다며 동두천 스마트 택시와 드림 택시가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강한 반발이 예상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평택시 관계자는 “스마트택시와 드림택시의 한정면허 신규 발급에 대한 관련 규정 및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신규면허 발급은 불가하며 기존 관내에 한정면허 택시가 존재하고 개인, 법인택시도 미군기지 내 영업을 희망하고 있어 고객 수요 발생 시 관내 택시를 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평택시 택시 운행 현황 근거에 의거 현재 미군기지 내에서는 택시 부족 현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오명근 의원은 “법인, 개인택시 보유 대수가 1,570대 중에서 240대를 감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에서 한정 택시 100대 증차 요구를 평택시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현재 법인택시 운행률이 60%임을 감안할 때 운전자가 평택으로 이주를 통해서 사업용 택시를 운전하는 것은 무방하다는 의견과 평택시 관내 택시 종사자와 가족들이 생계가 위협받지 않게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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