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e음 10% 할인, 부산보다 못해 50만원 '찔끔'
인천, 인천e음 10% 할인, 부산보다 못해 50만원 '찔끔'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0.03.0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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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역전당한 인천시, 인천e음 10% 할인구간 확대하라!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시행하고있는 인천e음이 "현금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낡은 패러다임식 50만원 한도를 고집"하고있어  타 시인 부산보다 시민혜택이 적어, 인천e음 10% 할인구간을 확대하라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즉 부산시는 100만 원까지 10% 할인을 적용받지만 인천e음 시즌2 계획마져 2개월 동안 잠들고 있다고 인천평복연대는 3일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 평복연대는 정부가 지난달 28에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3조원에서 6조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율도 한시적으로 4개월간 5%에서 10%로 상향하여 수요창출한다는 것.

인천시는 정부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27일에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1일부터 인천e음의 캐시백을 최대 10%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시 상향 기간 동안 (3월부터 4개월간) 국비 지원을 기존 4%에서 8%로 확대했다. 그런데 인천시는 인천e음 캐시백을 10%로 상향하더라도 비용을 제외하고 2%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부산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동백전은 100만원 한도까지 10%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부산시는 인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거꾸로 인천e음이 현금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라는 낡은 패러다임으로 50만원 한도를 고집 빈축을 사고있다.

인천평복연대는 "지금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벌유통채널이 아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착한 소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4개월간은 정부의 특별지원이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발행액이 크면 클수록 시민들과 골목상권에 더 큰 혜택이 돌아간다"며 한도상향을 촉구했다.

인천e음 캐시백 10% 한도를 지금 당장 100만으로 상향 조정과  ‘인천이음 시즌2’ 계획이 2개월 동안 잠자고 있는 이유를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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