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들, 폐석회 처리 시민감시단에 주민참여 “찬성”
인천,동구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들, 폐석회 처리 시민감시단에 주민참여 “찬성”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0.04.14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 민주당 남영희 후보, “주민들의 능동적인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 마련”

- 정의당 정수영 후보, “주민 스스로의 참여와 논의를 보장해야 함.”

- 무소속 윤상현 후보, “지역민을 대변하는 시민사회단체 참여 없는 시민위원회는 무의미”

-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무응답! 지역 현안에 관심 없다는 증거.....
인천시 미추홀구 옛 동양제철화학 공장 터 일대 이미자 인천평화복지연대 제공 (C)코리아일보
인천시 미추홀구 옛 동양제철화학 공장 터 일대 이미자 인천평화복지연대 제공 (C)코리아일보

인천 동구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들이 14일 논란이 일고있는 폐석회 처리와 관련 시민감시단의 주민참여에 대한 의견이 “찬성”으로 나와 주목된다.

먼저 더불어 민주당 남영희 후보는 “주민들의 능동적인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 마련”한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현황
21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현황

이어 정의당 정수영 후보, “주민 스스로의 참여와 논의를 보장해야 함.”과 무소속 윤상현 후보, “지역민을 대변하는 시민사회단체 참여 없는 시민위원회는 무의미”며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무응답하여 인천평복연대는"지역 현안에 관심 없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4월 8일에 ‘OCI 지하폐석회 처리 시민감시단에 지역주민을 배제시킨 DCRE를 규탄한다’ 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인천지역 최대 환경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미추홀구에 존재하는 OCI(옛 동양제철화학)의 폐석회 처리문제라고 밝혔다. 

상부폐석회(563만㎥) 처리는 지난 2008.2~2011.6까지 1차 종료되었고, 하부 폐석회(약 262만㎥)는 아직도 존치돼 있다. 

OCI의 자회사인 DCRE는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에 이를 처리토록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복연대는 미추홀을 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OCI 지하폐석회 처리 시민감시단 구성에 관한 질의서’를 보내, 4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가 답변하였고,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무응답 했다는 것.

그러면서 이들은 "먼저 무응답한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고 해결의지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우며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 각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인천 평복연대는 "폐석회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해 선거 이후 당선자와 정책협의를 추진할 것이다. 다시 한번 DCRE와 시민위원회에 요구한다. 지역주민들의 자유로운 주민감시단 활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