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키로 해 구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있다.
위원장 강남규, 부위원장 김미연, 심우창, 최규술, 정영신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 19 사태 고통 분담을 위해 선제적으로 기초의회에서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인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자발적으로 기부 동참 의사를 밝혀 여타 구의원이나 인천시의회 의원까지 이어지는 불쏘시개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시 전액 또는 부분적으로 기부의사를 표시할 수 있으며,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에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기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강남규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구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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