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 대상... ‘여성 및 아동·청소년 정책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진행
경기도, 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 대상... ‘여성 및 아동·청소년 정책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진행
  • 임광안 기자
  • 승인 2021.10.05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 등 관계 공무원 18명 대상, 10월 5~15일까지 성인지정책 등 온라인 연수
정책 전문가 강의, 정책 수단·방법 전수 등을 통한 실질적 실행 방안 수립에 중점
2023년까지 젠더 폭력, 성인지감수성, 모자보건 등 다양한 정책 노하우 전수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10월 5부터 15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여성 및 아동·청소년 정책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도미니카공화국 지역의 여성 인권 보호와 양성평등 관점의 정책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행 방안 수립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도와 코이카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과 함께 영상 강의 콘텐츠와 현장 학습 영상을 제작했다.

경기도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젠더(gender) 폭력, 성인지감수성, 모자보건 정책 등 도미니카공화국의 양성평등과 아동, 청소년 보호에 기여할 다양한 정책 수단과 방법 등을 전수하게 된다.

윤덕희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한국 성인지 정책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로 구성된 만큼 도미니카공화국의 양성평등 정책 발전과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연수생을 경기도로 초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0년부터 코이카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31개 과정에서 500여 명의 해외 공무원들이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개발, 전자정부, 여성정책, 지방자치 등을 배우고 체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