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7월 광역동?... ‘주민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부천시, 7월 광역동?... ‘주민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9.04.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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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동 시행에 맞춰 기존 26개 일반 동 주민센터→ 주민지원센터로 전환, 행정서비스·주민편익시설 제공
부천시청
부천시청

자유한국당 부천시의회의원 8명은 최근 광역동 조례 의결과정에서 절차상 하자 등을 문제 삼는 등 반발하며 퇴장했다. 

그럼에도 불구,  20여명의 다수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부터 찬성을 얻어 통과된 부천시 광역동 체계가  동명 정비를 마치는 등 장 시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부천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동 시행에 맞춰 오는 7월 1일부터 사용할 26개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주민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전해 왔다.

부천시는 광역동 시행에 따라 민원발급 서비스 및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되는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지난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공모한 바 있다. 시민과 공무원 등 총 42건이 응모했으며, 심사평가단에서 3차에 걸친 심의 후 ‘주민지원센터’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평가단은 다른 행정기관과 중복되지 않고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과 현장민원실의 기능 통합을 의미하며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심사했다.

당선작인 ‘주민지원센터’는 ‘주민의 더 가까이에서 복지, 민원, 문화 등을 지원해주는 헬퍼의 기능을 하는 센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광역동 시행 시 26개 동 주민센터의 기능이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편익시설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명칭 공모 당선작 1명에게 부천시장 상장과 부상으로 캐리커처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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