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매도시 강릉시에 산불피해 성금 전달
부천시, 자매도시 강릉시에 산불피해 성금 전달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3.04.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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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자율 모금 및 노조 기부 통해 약 1340만원 마련…부천희망재단에 전달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대형 산불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 강원도 강릉시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340만6천원을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에 지난 12일 전달했다.

부천시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기 위해 모금한 1340만6천원을 (사)부천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범용 (사)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조용익 부천시장, 정운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장.
부천시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기 위해 모금한 1340만6천원을 (사)부천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범용 (사)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조용익 부천시장, 정운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장.)

이번 성금은 부천시 공직자 약 2500여 명의 자율 모금(1240만6천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의 기부(100만원)를 통해 마련됐으며,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부천시와 강릉시는 2004년 자매도시 결연 이후 농·특산품 직거래, 상호 시민 방문 시 주요 문화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공무원 동호회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해오고 있으며, 그간 강릉시가 수해·폭설·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도 구호 인력·장비·물품을 지원하는 등 상호 간의 우호 교류를 위해 힘써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 주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부천의 공직자들이 성심껏 모은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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