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 종합기술 교육’ 공동 개최
농촌진흥청·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 종합기술 교육’ 공동 개최
  • 윤희진 기자
  • 승인 2023.09.02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우 육종, 인공수정 등 이론과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 진행

올해로 10회째 교육, 총 수료생만 579명에 달해
농촌진흥청 전경 (C)코리아일보
농촌진흥청 전경 (C)코리아일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30, 31일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한우 종합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우 종합기술 교육은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 개량체계 및 번식·사양·질병 관리 등 최신 기술을 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수료자 57명을 포함해 교육생이 총 579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높다.

올해에는 △한우 교배계획 이론과 실제 프로그램을 통한 실습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이론과 실습 △질병 예방과 치료 등 5개 분야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한우농가 자체적으로 자가 인공수정이 가능하도록 번식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생식기를 이용한 자궁경관 찾기,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하는 인공수정 등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한우 종합기술 교육에 협조해주신 농촌진흥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한우 산업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가에서는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양병철 소장은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한우 종합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한우농가가 교육을 잘 이해하고 실천해 농장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