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산업화의 거점 ‘웹툰융합센터’ 활성화 시동
부천시, 문화산업화의 거점 ‘웹툰융합센터’ 활성화 시동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4.03.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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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툰스퀘어, 투닝 전문강사 양성과정 통해 전문인력 44명 배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월 29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입주기업 툰스퀘어가 인공지능(AI) 웹툰창작플랫폼 ‘투닝’의 대중 확산을 위한 현장교육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닝(Tooning)' 은 툰스퀘어가 서비스 중인 웹브라우저 기반 인공지능(AI) 웹툰 창작 플랫폼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크롬이 설치된 인터넷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웹툰을 비롯한 이모티콘, 카드뉴스, 파워포인트(PPT)용 이미지 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입주기업 툰스퀘어가 인공지능(AI) 웹툰창작플랫폼 ‘투닝’의 대중 확산을 위한 현장교육과 수료식을 진행했다

툰스퀘어는 투닝을 이용한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비롯해 실제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 간에 창의적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는 ‘투닝 에디터’ ▲전기 속 위인들과 일대일로 실감 나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투닝 지피티(GPT)’ ▲수업 중 제작한 성과물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투닝 보드’ 등 다양한 교육기술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투닝 서비스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해 줄 44명의 투닝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툰스퀘어 교육사업부 주관으로 개설 예정인 웹툰융합센터 내 시민참여 강좌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각종 강의에 강사로 파견 및 출강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대체할 문화체육관광부의 늘봄학교 추진계획과 2025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사용 시행으로 디지털 전문강사에 대한 수요 폭증이 예상된다.

한편 툰스퀘어는 부천시가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의 융복합 핵심거점 조성을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유치하고자 전국 공모로 추진한 ‘제2회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단체 기념촬영
단체 기념촬영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 웹툰융합센터 활성화에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신 툰스퀘어에 감사하다”며, “입주기업과 창작자 친화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등 콘텐츠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웹툰융합센터가 문화산업화의 거점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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