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소제조기업 두바이 수출길 열어…상담회 개최
부천시, 중소제조기업 두바이 수출길 열어…상담회 개최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4.03.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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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불 업무협약(MOU) 체결…두바이 시장진출 발판 마련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한국무역협회(경기북부지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K-푸드, K-뷰티 열풍에 발맞춰 중동지역 최대 경제도시인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 두바이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기념촬영
2024년 두바이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기념촬영

이번 상담회에는 부천 중소제조기업 10개 사 11명이 참여했다. 3박 5일간 기업별로 7~11개 사가 매칭돼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총 90개 사와 상담이 이뤄졌다.

현지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처치료제 전문 생산업체인 D사는 현지 투자전문회사인 R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화상 회의를 통해 추가사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화장품 전문업체인 N사는 K-푸드와 뷰티전문 유통업체 P사와 연간 100만 달러 규모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확장을 약속했다.

현지바이어와 업무협약(MOU)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도 독점계약 요청, 국내공장 방문 협의, 대량유통 협상 등 국내기업에 대한 큰 호응과 관심이 추후 업체별로 진행되는 개별협상에서 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중동시장 진출세미나와 경제자유구역 기관방문 등 중동지역 수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K-팝으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푸드, 콘텐츠, 뷰티, 의료분야로 확산하면서 경제문화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낳고 있는 만큼, 부천시는 수출기업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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