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회찬 국회의원 서거 1주기 추모음악회
故 노회찬 국회의원 서거 1주기 추모음악회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07.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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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강당서 개최

정의당 고(故) 노회찬 국회의원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음악회’가 오는  19일 저녁7시30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정의당 인천시당은 밝혔다.

이번 추모 음악회는 지난해 7월 23일 세상을 떠난 노회찬 국회의원의 꿈과 삶을 기억하고자 마련한 자리로서, 노회찬 국회의원 인천 추모음악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후원에 (재단법인) 노회찬재단, 기획에 예비사회적기업 ㈜문화바람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공연 출연에는 노회찬 국회의원을 추모하기 위해 포크음악 그룹 ‘여행스케치’와 가수 강아솔, 말로, 퓨전 국악 그룹 ‘더 율’이 출연하며, 인천의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든 창작뮤지컬 ‘말 할 시간’과 시민들의 참여로 구성된 시민합창단 공연으로 노회찬의 꿈과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추모 음악회가 인천에서 열리는 데에는 노회찬 의원과 인천의 인연 때문이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1982년 용접자격증을 따고 인천과 부천, 서울 등지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며 노동운동에 투신했으며, 1987년 6월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 창립을 주도했고,

노동운동 선배인 김지선 여사를 만난 것도 인천이다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음악회를 추진하기 위해 노동, 시민사회, 여성, 종교, 학계, 정계 등 30여명의 공동준비위원장이 활동을 하였으며, 준비위원으로 시민 400여명과 노조를 비롯한 단체 76곳이 참여하여 함께 행사를 준비한다고 인천시당은 설명했다.

한편, 정의당은 노회찬 국회의원 1주기를 맞아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추모기간을 가지며, 오는 20일 오전11시에는 마석 모란공원 묘소에서 추모제 및 묘비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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