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로 국민공분 막아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로 국민공분 막아라
  • 코리아일보
  • 승인 2019.08.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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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류대학 및 연구회 교수진 모두 비리집단인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후보측이 주장하는 가짜뉴스 (c)코리아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후보측이 주장하는 가짜뉴스 (c)코리아일보

정치권의 폭풍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후보자 딸의 경력 및 불법재산증여와 부동산투기 등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와 공분을 사고있다.

조 후보자는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해 "장관 후보자로서 어떤 형식의 검증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국회 청문회가 열리면 지금 제기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22일 민주당에서 국민 청문회를 제안해주신 것이나, 정의당에서 소명 요청서를 보내주신 것은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 청문회가 준비될 경우 당연히 여기에 출석해 답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국민 청문회 형식이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며 "정의당의 소명 요청에도 조속히 응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국민들은 조후보자의 가족사 및 딸 부정의혹을 넘어 단국대 고려대 등 대학 및 교수진들도 부도덕한 집단이란 불명예를 벗어나기 어렵단 지적이 많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는 가짜뉴스라 매도하며 '남탓 정치'에 올인하는 한심한 행태를 보여 매우 실망스럽다.

특히 우리나라  평범한 집안의 고교생들은 경험하기 어려운 난재들을 후보자의 딸 스스로 해냈다고 누가 믿겠는가?

조국 후보자의 딸 조 모 씨가 고려대 입학 자기소개서에 기록한 경력으로 돈벌이를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조 후보의 딸은 단국대학교 논문 참여, 국제조류학회 포스터 발표, 여고생 물리 캠프 수상 등 대단한 경력소유자란 것.

자소서에는 먼저 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짧게 요약해서 게재하고 이 내용을 발표하는 이른바 포스터 발표도 나와 전국민을 놀라게 한다.

2009년 당시 고3이었던 조 씨는 공주대학교에서 3주간 인턴 활동을 했다.

또한, 일본 국제조류학회에서 포스터 발표에 참가했는데 학회는 8월 초에 열렸고 이 자료집은 7월에 나온 것도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보통 참가자들은 3~4달 전에 자료 내용을 제출하는데, 조 씨의 이름이 올라 있는 만큼 인턴십도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전에 시작됐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름만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또 꼬리를 물고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조 씨는 조류학회에 참가한 이후 여고생 물리 캠프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리 캠프는 조류학회 바로 일주일 뒤에 진행됐는데  장려상을 받아서 대학 입시에 활용했지만, 두 연구에 제대로 참여하는 게 가능했겠느냐는 의혹도 있다.

단국대 논문 1 저자 논란 및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 시 자기소개서에 언급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3주 인턴 기록도 실제로는 5일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결국 대한민국 대학 입시 불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 논란은 대학 및 교수 등 연구학회를 비롯한 기득권층의 일탈로만 볼 수 없다.

심상정 대표가 지적한 허탈감과 공허함 등은 전국민적 자괴감으로 이어져 정치불신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및 문재인 정부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면에서 장관 철회가 정답이다.

"까도 까도 나오는 썩은 양파 아니냐"는 한국당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

국민청문회카드로 막을 쑈 정치시대는 끝났다. 국민들은 최소한의 기본적 양심을 지닌 장관을 원하고 있음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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