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경기도의원, “질타 두려워 업무계획 보고서 누락” 맹공
이기형 경기도의원, “질타 두려워 업무계획 보고서 누락” 맹공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11.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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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획조정실, 대변인 등‘행정사무감사’실시
이기형경기도의원 (c)코리아일보
이기형경기도의원 (c)코리아일보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경기도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가 두려워 변경된 업무계획을 보고서에 누락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서에는 빅데이터 활용활성화에 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는데, 이번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서에는 그 내용이 누락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은 빅데이터 관련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만의 데이터를 보유하길 원하는 교육당국이나 학생, 교원이 바라는 데이터를 정책적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하고, “단순한 질타가 두려워서 업무보고서에 변경된 계획을 누락하는 점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이기형 의원은 대변인에게 “핵심 홍보 채널 중 하나인 미디어경청의 페이스북 콘텐츠가 3월 기준으로 133만 건이었고, 지금은 139만 건으로 물리적으로 6만 건이 늘어났음에도 오히려 노출건수가 둔화된 원인”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페이스북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어 미디어채널활용에 맞게 유튜브, 인스타그램으로 방향을 틀어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의 관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재를 개발하여 SNS홈페이지 운영을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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