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 정은혜 예비후보, “오정-서울 15분 시대 열겠다”
부천오정 정은혜 예비후보, “오정-서울 15분 시대 열겠다”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0.02.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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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대곡선 차질 없는 개통 ▲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 S-BRT 신설 ▲GTX-B노선 및 서해안복선전철 원종홍대선의 조기 착공 추진
정은혜 예비후보 기자회견 (C)코리아일보
정은혜 예비후보 기자회견 (C)코리아일보

 

28일, 더불어민주당 부천 오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은혜 의원이 교통 분야의 세부공약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5대 공약 중 하나로, 노인복지, 문화/여가 분야에 이어 세 번째다.
  정 후보가 발표한 교통분야 공약은 ▲소사대곡선 차질 없는 개통 ▲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 S-BRT 신설 ▲GTX-B노선 및 서해안복선전철 원종홍대선의 조기 착공 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은혜 후보는 “하루 평균 36만 5천여 명이 부천에서 서울로 통행하고 있고, 이는 경기도 내에서 4번째로 많은 통행량”이라며, “향후 대장신도시 2만 세대, 오정동 군부대 부지에 조성될 주거단지 3700세대 등 추가 인구 유입을 고려하면 오정~대장 일대 교통마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이에 정 후보는 서부권 광역교통망을 철도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준공을 앞둔 소사-대곡선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오정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개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하고, 조기 착공까지 막힘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 서울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오정~서울 출퇴근 15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도로 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S-BRT(간선버스급행체계) 신설을 약속했다. 종합운동장에서 대장신도시를 거쳐 김포공항까지 이어지는 대장·계양 노선 시범사업의 조기 완수와 함께, 과거 중앙버스전용차로 수준에 그쳤던 BRT 사례들을 답습하지 않도록 우선신호, 전용도로, 첨단정류장 등을 확실히 도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은혜 예비후보는 “특히 대장신도시가 교통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원혜영 의원님께서 심어두신 광역교통망 개선의 씨앗을 훌륭하게 키워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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