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고영인 후보, 출생지 논란 성명
미래통합당,고영인 후보, 출생지 논란 성명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0.04.1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영인 후보는‘천안 사람’ 인가? ‘예산 사람’ 인가?
고영인후보
고영인후보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선거대책본부(통합당 선대본부)는 11일 성명을 통해 “안산 단원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의 출생지에 대한 단원구민들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 전망이다.

그러면서 통합당 선대본부는 지난 8일 단원구 선관위가 개최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고영인 후보는, 출생지 질문에 대해 ‘충남 천안’ 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그렇지만 고영인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충남 예산 출신’ 이라고 되어 있었다.

또한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충남 예산’, ‘충남 예산 출생’, ‘충남예산 본적’ 이라고 자신을 홍보한 바 있다.

고영인 후보에게 묻고 싶다. 고영인 후보는 과연 ‘충남 천안’ 사람인가? ‘충남 예산’ 사람인가? 

‘출생지’ 는 유권자들이 국회의원 후보자를 처음 접할 때, 가장 관심을 갖는 기본 사항 중 하나로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고 후보를 압박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에서는 “후보자가 출생지 등을 허위의 사실로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후보자 출생지’ 가 선거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 하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어 통합당 선대본부는 “단원구민들은 궁금하다. 고영인 후보는 ‘충남 천안’ 과 ‘충남 예산’ 출신 유권자 양쪽에서 표를 얻기 위해 출생지를 속였는지? 그리고 고영인 후보가 당선되도 ‘허위사실공표죄’ 로 당선무효되어 ‘재선거’ 를 실시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통합당 선대본부는 “고영인 후보는 ‘충효와 양반의 고장’ 인 충청도 출신 유권자들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고, 명확하게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출생지에 대해서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수사기관은 고영인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