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 주택행정 평가 최우수 시군 부천시 선정
경기도, 2018 주택행정 평가 최우수 시군 부천시 선정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8.12.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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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 부천시...아파트와 관공서가 주차장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차장 등 우수 평가

남양주시 최우수상, 용인시 우수상, 김포시 장려상 영예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가 올해 주택행정을 가장 잘 한 시군에 부천시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2018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전체 대상에 부천시를 최우상에 남양주시, 우수상 용인시, 장려상에 김포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경기도는 지자체 행정수요와 인구규모를 감안해 도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시상했다. 이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10개) 1그룹에서는 성남시가, 인구 21만 이상 (11개) 2그룹에서는 하남시, 나머지 3그룹(10개)에서는 연천군이 수상했다.

주택행정 평가는 경기도내 지자체의 주택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주요 평가내용은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이다.

부천시는 아파트와 관공서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차장’, 아파트 분쟁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 민간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저소득층 주택리모델링 사업인 ‘효자손 프로젝트’,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 유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층간소음·관리비 절감·안전관리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 봉사단을 통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케어센터 주거복지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지킴이’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아파트 입주민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웃사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투명한 관리비 집행 유도를 위한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 서비스, 김포시와 연천군은 공동주택 관리 감사 사례집 제작·배포, 성남시는 ‘분쟁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 하남시는 ‘우수 자치관리기구 모범단지 선정 표창’ 등이 우수시책으로 평가됐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주택행정 평가기준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지자체 여건에 맞는 우수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좋은 정책이 시군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수시책 대표사례

1.부천시

-“소유를 넘어 공유” 아파트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유도 

-도민에게 현장으로 찾아가는 주택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아파트교실」 운영과 

  아파트 분쟁예방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 실시

-“효자손 플러스”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 활용 저소득 소외계층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공동주택 관리와 지원에 필요한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해 「공동주택 정보 나눔터 홈페이지」

  운영 및 「공동주택 전자투표 모바일앱 지원」 사업 추진

-관리 사각지대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 지원으로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

-공사·용역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하여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 운영

 

2.남양주시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안전관리와 관련한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

-희망하우스 봉사단 활동을 통한 희망케어센터 주거복지사업 추진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 유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및 감사단”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지킴이” 운영

 

3.용인시

-공동주택 입주민간의 공동체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이웃사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공동주택 공사 및 용역 컨설팅

 -관리 투명성과 자율적인 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관리실태 맞춤형 교육」 추진

 -투명한 관리비 집행을 위한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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